수상: 201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외 4건 대한민국의 성우. 1970년 MBC 성우극회 4기로 입사했으며 1973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기현, 박일, 한상혁, 윤지하, 이규연, 강성욱, 서영애, 최방란, 한영숙과 동기. 한국 여성 성우계의 본좌격인 성우. 로보트 태권 V와 사이버 포뮬러,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히로인이 같은 성우라고 하면 그 커리어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 데뷔 초인 1970년대부터 멜로드라마적인 발랄하고 애틋한 목소리로 유명했고 인기 성우로 자리잡았다. 언론에서 70년대적인(현대적인) 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라고(내용 전문) 호평했을 정도. 1990년대에 최덕희, 정미숙이 있다면 1980년대 여주인공 전담 성우는 바로 송도영이다. 히로인이나 성숙한 여인을 많이 연기했으며, 현재 시점에서도 목소리가 거의 바뀌지 않았을 정도로 자기 관리에 투철하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가 대표적. 물론 경력이 경력이니만큼 다른 캐릭터도 하기만 하면 웬만한 캐릭터는 다 커버 가능하며 특히 온화한 할머니나 드래곤볼의 부르마 같은 왈가닥 소녀 연기가 강점. 다만 소년 연기는 매우 적다. 그래도 1987년에 맡았던 피너츠(한국 제목은 어깨동무 찰리 브라운)의 찰리 브라운 연기는 다른 사람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캐릭터와 싱크로가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평소의 순정스러운 목소리와 180도 다른 맥빠지는 캐릭터의 소년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리고 여주인공을 전담하다시피해서 그렇지 게이샤의 추억의 하츠모모나 꾸러기 수비대의 해라, 마이트가인의 카트리느 비통, 캔디캔디의 이라이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올리비아 같은 악녀 연기도 잘 하는 편이다. 외화는 주로 오드리 헵번, 공리, 데미 무어, 니콜 키드먼, 소피 마르소, 장만옥, 조디 포스터, 줄리엣 비노쉬, 킴 베이싱어, 헬렌 헌트, 나탈리 우드의 전담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은하철도 999(1996년판)에서의 메텔이 특히 유명해서, 한국과 일본의 성우들이 만났을 때 송도영이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멕 라이언 등의 역할을 맡았다고 했을 때는 일본 성우들이 그냥 그런 반응을 보이다가 메텔 역을 맡았었다는 말에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는 일화가 있다. 근래에는 나루토의 츠나데나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트릴로니 교수로 나와 여태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MBC 성우극회 출신이면서도 KBS 미디어 더빙에 상당히 많은 참여를 한 바 있다.